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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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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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31일까지 게릴라식으로

서울지방경찰청(청장 허준영) 교통안전과는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 각종 모임 참석 등으로 음주운전 행위가 늘어나고,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음주운전이 많은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금년 10월 말 기준으로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6만260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5만1102건에 비해 22.5%(1만1504건)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많은 운전자들이 위험성을 간과하고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단속은 서울시 전역에서 주야 구분 없이 동시에 실시되며, 특히 음주운전 출발이 예상되는 유흥가와 식당가 진출입로 단속을 강화하고, 주택가 이면도로, 간선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연결장소 등지에서도 단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한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대규모 단속을 벌여 시민들에게 '음주운전을 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심어 주기로 하는 만큼 음주 운전을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은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음주운전을 자제함으로써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교통사고가 없는 뜻깊은 연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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