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9일 환경기초시설의 확충과 체계적인 환경기반 구축,환경 보전의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등 다각적인 환경보전실천 정착화에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분야에 투자되는 예산은 지난해 대비 51% 늘어난 4백93억원이다.

군은 우선 환경정책분야에서 민.관.기업 등 모든활동의 친 환경적 흐름을 탈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개발로 환경보전을 극대화를 도모하는 한편 국제규격 수준의 ISO 14001인증을 취득하여 환경관리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환경행정 서어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질,축산폐수 등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자율적 환경진단을 통해 업체 스스로 환경오염방지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자연경관이 우수한 습지 등 생태자원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생태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북제주군 조천읍 신촌리에 위치한 남생이못을 1억원을 투입,정비 및 중산간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기위한 지침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

환경인프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12월말에 가동된 서부농어촌 폐기물종합처리장에 이어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을 동.서부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또 축산폐수 악취로 인한 민원해소를 위해 환경개선제,탈취제 등을 공급하는 등 축산폐수로 인한 악취의 저감에도 노력을 기울려 나갈 예정이다.

지난97년도에 착공하여 오는 2006년도 준공될 동,서부하수종말처리장 시설은 총 1천604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04년에 부분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밖에 쓰레기 배출시부터 처리 종료시까지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을 위해 북군은 오는 2003년을 쓰레기 배출의식 정착의 해로 정해 매립량을 최소화하는등 감량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여 분리배출 집중홍보기간을 설정해 전가구에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보급하고 마을부녀회,청년회,노인회등을 활용, 분리배출자율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의수집 장려금인상과 폐가전제품 등 처리장비인 대형페기물 파쇄기와 감용기 등 예산 2억원을 들여 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