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중국 청도 인민병원(병원장 우송강)과 함께 진료협약을 체결하며, 보다 발전된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최초 해외국제진료센터로 운영되어 온 중국 청도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활발히 운영되어 왔으며, 최근 초진환자 10,000명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인하대병원 의료진 상주 시스템에서 원격 진료 및 진료자문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한 단계 높은 의료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진료에 머물지 않고, 의료진 연수 및 교류 확대, 의료자문, 학회 및 심포지움 개최 등 보다 폭넓고 지속 가능한 진료협력을 하고자 한다.
박승림 병원장은 "청도 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5년간 교포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진료를 실시해왔으며, 특히 소화기내과 특성화 전략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양 기관이 상호 윈 – 윈 할 수 있는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과 중국 청도 인민병원은 2008년 12월 4일, 인민병원 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하며, 대한민국 해외의료관광산업의 표본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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