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상세 보도-비판글 잇따라
^^^▲ 추적60분-개인정보도용보도11월17일 방송된 추적60분의 개인정보도용 예고편 ⓒ KBS^^^ | ||
추적60분은 17일 '13자리 숫자의 공포 - 당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위험하다'는 보도를 하면서 개인신상정보를 손쉽게 알아낼 수 있는 모 검색엔진명을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노출했다.
해당 장면이 나가자 추적60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을 비난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송인영씨는 "주민등록번호 수집방법을 저렇게 제대로 알려주시다니... 많은 시청자들이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더욱 더 많이 퍼지겠죠? 해당 검색사이트도 아주 난리겠네요. 참 훌륭하신 일 하십니다"라고 제작진을 비꼬았다.
박찬주 씨는 "저의 번호도 알아보려면 어디로 해야 하나요?"라면서 본인의 메일주소를 남겼다. 특히 채정현 씨는 "주민등록번호 찾을 수 있는 방법 상세히 알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는 모 검색 사이트를 통해 많은 민번 수집하여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추적60분이 시청률을 의식한것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한편 기자는 지난달 작성한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유출 심각' 이라는 기사에서 해당 검색엔진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제기했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