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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16일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국내 유일의 정밀화학 및 의약 원료 전문 전시회인 '2004 엑스포켐 (XpoChem) 및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씨엠피미디어한국㈜ 주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9개국 74개 업체가 참가하며 예상 방문객수는 모두 18개국에서 5,000여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켐은 총 4,000평방미터의 전시면적에 첨가제, 접착제 원료 및 중간체, 농약원료 및 중간체, 생화학, 촉매, 화장품 원료, 염.안료 원료 및 중간체, 향수 및 향료, 잉크 및 도료 화합물, 무기화학, 유기화학,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진용 화합물, 계면활성제 원료 및 중간체, 아웃소싱, OEM/ODM, 관련 연구기관 및 출판물 등 다양한 전시물이 선보인다.

씨엠피미디어 오 세 규 대표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의약품을 비롯한 정밀화학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R & D 투자, 인프라 확충,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에 노력해 온 결과를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가들과 공동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