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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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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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코인텍 대표이사,울산대학교 겸임교수,정관로타리클럽 회장
정관신도시의 인구가 현재 약 3만6천명이 입주를 하고 있고, 연말에는 5만5천명이 넘을 것이며, 향후 4~5년 안에 인구 10만신도시가 형성될 것 같다. 특히 우리지역은 부산・울산의 지리적 여건과 저렴한 아파트가격에다 임대아파트가 많아서 젊은층들이 많이 입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관신도시는 급속히 성장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교육열이 높아 기대치에 못미치는 교육행정으로 많은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정관신도시에는 앞으로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18개교가 들어올 예정이다. 얼마 전 2월 7일(목) 정관신도시 교육정책관련 주민설명회가 신정중학교에서 열렸다.

필자가 우리 지역구 하태경 국회의원에 요청하여 이루어진 부산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설명회는 부산교육정책안내, 학교교육 지원사업, 학생 수용현황 및 방안 등과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실제로 교육행정이 현실에 미치지 못하여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한 학급당 35명이 넘는 정관초등학교와 신정초등학교가 있는데 과밀학급해소 방안으로 학급증설과 제3초등학교(모전초)가 3월에 개교되지만 제4, 5 초등학교 조기개교가 필요하다.

둘째, 중학교・고등학교를 신축할 때 인구밀도가 떨어지는 용수리 지역 말고 입주민이 많은 아파트인 모전리, 달산리 지역으로 먼저 개교를 했으면 한다.

셋째, 제2중학교(중앙중)가 3월에 개교를 하는데 통학시간이 40분이 넘는 곳이 있어서 통학로 및 통학버스 확보를 신중히 고려했으면 한다.

넷째, 향후 4개의 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인데 그 중 한개 학교는 지역인재를 포용할 수 있는 특목고 또는 자사고형태의 학교가 꼭 유치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과 지역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전에 계획과 입안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내년 4월에 개관 예정인 도서관은 학교에서 못하는 야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 할 수 있는 자습실형태의 공부방이 개설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집이나 독서실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하태경 국회의원이 전면에 나서서 문제점을 해결할려고 노력했다. 시교육청과 군청 그리고 국회의원과 시・군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한다.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여 오는 8월경에 다시 설명회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교육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정관신도시는 발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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