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진행된 CAMELOT(Comparison of Norvasc (Amlodipine besylate) vs Enalapril to Limit Occurrences of Thrombosis) 연구는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혈압이 정상이거나 잘 조절되고 있는 1,997명의 환자들에게 노바스크, ACE 저해제 (에날라프릴), 위약을 각각 투여한 후 주요 심혈관 사건의 감소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85%는 고콜레스테롤로 치료를 받고 있었고, 이 환자들 중 20%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다.

환자들은 아스피린, 베타차단제, 여타 다른 고혈압 약물과 스타틴제로 치료받고 있었다.

연구결과 노바스크 복용군에서는 위약 투여군에 비해 협심증으로 입원 경험이 42% 낮았으며, 혈관 성형과 관상동맥 측관 수술과 같은 관상동맥 재 혈관형성술을 27% 적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날라프릴 복용군에서는 위약 투여군에 비해 심혈관계 사건이 15% 낮아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주요 심혈관계 증상은 심혈관계 관련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관상동맥 재 혈관형성술,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울혈성 심부전증, 말초 혈관 질환 등이 포함됐다.

화이자 국제개발부 대표 조셉 페즈코 박사는“CAMELOT의 결과는 노바스크가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심혈관 질환 예방과 동시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혈압을 강하 시켜 준다는 그 동안의 임상 연구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강조했다.

CAMELOT연구 대상자 중 27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NORMALISE(Intravascular ultrasound sub-study) 연구에서는 노바스크를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관상동맥 내의 플라크 형성을 지연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반면 위약 투여군에서는 플라크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하버드 의대 심혈관 센터 과장 교수이자 CAMELOT 연구 총책임자인 피터 리비 박사는 “CAMELOT 연구는 노바스크의 항 협심증과 항 고혈압 효과가 관상동맥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심혈관계 사건을 전반적으로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NORMALISE 연구에서는 노바스크가 특정 환자들의 관상동맥 플라크 형성을 저하시켰으며, 더 나아가 향상된 치료 성과를 가져오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연구에서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초기에는‘정상’혈압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정상이라고 간주하고 있는 혈압 수준이 환자들에게 최상의 수준인지를 재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