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애호 반려동물들이 지구상 인구 숫자만큼 많아 때론 사회적 문제도 제기 되기도 하지만 휠링 수호자 역할도 한다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도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는 현재 약 359만 가구. 반려동물 시장은 연 4조원을 웃도는 데 반해 반려동물 문화는 외국에 비해 20~30년 뒤떨어져 있는 실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생명존중에 대한 낮은 정서적 성숙도에 비해 반려동물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일부 동물애호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유기동물 및 분실견 등 양산하는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런 현 시점에서 새롭게 창간한 ‘데일리펫’은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 문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권익과 책임을 다루는 매체로서 사회적 소명의식을 갖고 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선진화된 반려동물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창간 취지를 밝혔다.

‘데일리펫’의 주요 컨텐츠는 ▴사회적 이슈를 심층보도 하는 이슈앤 뷰 ▴반려동물 양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다루는 기획 ▴해외 반려동물 뉴스 등을 해외통신원들의 발 빠른 취재를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독자와의 소통은 물론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만든 반려인 참여 코너도 눈에 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화났던 일들을 속풀이 하거나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속터지는 이야기를 맘껏 털어낼 수 있는 속풀이마당,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생각했던 아이디어 등을 쏟아내는 상상공작소, 금쪽같은 반려동물 자랑 코너 등이 있다.

‘데일리펫’은 창간 특집 기사로 ‘동물병원 진료비 최고 5배 차이’라는 기사를 심층 보도했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동물병원의 진료비, 중성화,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투여 등을 전국 주요 3대도시의 각 구별 주요 병원을 위주로 취재해 소개했으며, 아울러 가장 비싼 병원과 가장 싼 병원비 등도 함께 소개했다.

이 외에도 구정 연휴를 앞두고 창간 특집으로 심층기사 ▴펫시터 구하기 ▴반려동물과 항공기 여행하는 법 ▴펫시터가 말하는 진상 고객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