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무현 대통령에게 국정쇄신을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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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무현 대통령에게 국정쇄신을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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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파행을 불러온 이해찬총리가 어제 사과를 했다.

특히 열린우리당이 의총에서 총리 사과를 종용하고 국회의장이 사과를 권고했다는 것은 여권 전체가 잘못을 사과한 것으로 본다.

분수를 망각하고 경거망동한 총리 때문에 정국이 혼란에 빠졌고 여권전체가 국민 앞에 고개 숙였다.

노무현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이해찬총리가 사실상 문제총리로 판정을 받은 만큼 국정전반에 대한 쇄신 등 상응하는 후속조치를 단행해야 한다.

또한 정부 여당은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을 실질적인 국정 파트너로 인식해야하며 이를 매사에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특히 소위 4대 입법 등 여야간 쟁점이 되는 사안들에 대해 야당과의 합의정신을 존중하고 반드시 국민의 뜻에 따를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만에 하나 또다시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는 사태가 발생 한다면 한나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결연히 대응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나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밝힌다.

2004. 11.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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