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로 몰리는 북한, 선택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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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문제 확산될 때 세계인들은 북한응징에 달려들 것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1월 23일의 UN 대북결의안 채택에 대해 북한이 발악을 하고 있다. 1월25일, 북한의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 나서서 성명서를 통해 북괴의 유일한 인질인 남한을 협박했다.

“이번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에 남조선이 앞장섰다. 남조선 괴뢰역적패당이 유엔제재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경우 강력한 물리적 대응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제재는 곧 전쟁이며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다. 앞으로 북남 사이에 더 이상의 비핵화 논의는 없을 것이다. 1992년 채택된 ‘조선반도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의 완전 백지화, 전면 무효화를 선포한다. 역적패당이 반공화국 적대정책에 계속 매달리는 한 우리는 그 누구와도 절대로 상종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이 곧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예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런 진단에 동참하지 않는다. 짖는 개는 개는 물지 않는다. 북한이 이렇듯 입으로 광기를 쏟아내는 데에는 속이 허하기 때문이다. 어째서 허한가? 핵실험할 능력이 없어서 허하다는 것이 아니라 북인이 지금 처한 입장에 매우 위험한 것이다.  

전쟁 가장 무서워하는 집단은 김정은-집단

사람들은 북한의 비위를 건드리면 전쟁이 나고, 천안함-연평도와 같은 북한의 도발에 우리가 대응하면 확전될 거라며 무서워한다. 그 대표적 존재가 이명박이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이런 얼간이가 될 수 없다. 김정은과 그를 둘러싸고 호의호식하는 핵심집단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누리지 못하는 최상의 귀족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귀족생활은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오직 전체주의 집단인 북한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전쟁이 나면 이런 호화생활과 귀족생활은 종말을 고하게 된다. 따라서 전쟁과 확전을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는 바로 이들이다. 많은 분석가들은 이 중요한 사실을 외면하며 국민을 겁쟁이로 만들고, 국민세금을 북한에 가급적 많이 퍼주려 잔꾀를 쓴다. 이런 잔꾀에 넘어간 인간들이 바로 이명박과 같은 졸부출신 정치꾼들이다.

매우 협소해진 북한의 입지

지난해 12월12일 북한이 탄도탄을 발사한 이후 42일 동안 미국은 중국을 대북제재에 동참시키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성공했다. 중국은 북한에게도 적당히 체면치례를 하면서 대북제재에 동참했다. 그리고 지금 중국은 북한이 핵실험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북한에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하게 되면 유엔의 대북제재는 한층 더 강화될 것이고, 중국도 유엔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 유엔 안보리가 지금 한참 북한에 대한 분노를 씩씩 삭이고 있는 지금 북한이 또 문제를 일으키면 그 분노는 더욱 하늘을 찌르게 될 것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북한 저 존재 가만 두면 안 되겠다”하는 여론이 비등하게 될 것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미국은 지금 북한당국을 세계에서 가장 악랄한 인권유린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전에는 한 명이 맡던 북한인권을 이제는 수십명이 체계적 조사하여 국제관심을 촉구할 수 있게 돼 간다. 이집트 독재자 무바라크와 리비아의 가디피가 시민들에 의해 몰락했다. 세계가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회복에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북한인권문제 확산될 때 세계인들은 북한응징에 달려들 것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미국이 물리적 공격에 나설 수는 없다. 세계여론이 미국의 북한 공격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유엔이 주도하는 북한 인권문제가 세계적인 호소력을 가질 때 세계는 분노하여 일어설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시민혁명이 돌출될 수 있고, 여기에 북한의 불법무기개발 범죄행위가 가산되면 김정은 집단을 멸망시키자는 국제 컨센스가 형성될 수 있다.

이런 멸망의 길이 훤히 뚫려 있는데도 비교적 계산적이라는 장성택이 사실상 이끌고 있다는 북한이 도발을 획책한다면 이는 매우 놀랄만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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