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해찬총리, '책임총리의 그릇'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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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해찬총리, '책임총리의 그릇'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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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파행에 손놓고 있던 국회의장이 이해찬총리에게 ‘유감표명’을 종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번 막말과 폭언으로 국회파행을 불러온 당사자는 국회논의를 지켜보고 판단해서 ‘입장표명’을 하겠다고 했다.

이해찬총리의 총리답지 못한 언행에 화가나다 못한 국민으로서 기막히고 짜증날 말이다. 사람이 잘못했으면 깨끗이 사죄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반성해야 옳다.

그럼에도 사과는 물론 유감표명도 절대 할 수 없고 ‘입장표명’은 하겠다며 그것도 ‘국회논의’를 지켜보며 하겠다는 것은 옹졸하기 그지없다.

폭언을 퍼붓다 이제는 말장난에 매달리는 총리를 보며 사람의 됨됨이를 떠나 ‘그릇이 되는가?’라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과 나는--’하는 식으로 스스로 막강한 권한을 과시해왔던 총리였다. 당연히 책임도 그 몇곱으로 져야 옳다. 국민이 분노하고 국회가 파행되는 이 마당에 모든 책임의 당사자인 총리가 잔재주를 부리며 용어를 고르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책임총리의 그릇’이 아니다.

‘종용’ 받아 사과하는 ‘책임총리’의 그릇은 ‘종지그릇’ 정도인가 보다.

2004. 11.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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