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 www.infopia21.com)는 예멘 보건부의 400병상 규모 한국형 종합병원의 신규건립을 위한 9,985만불의 예비계약 및 예멘정부가 주관하는 의료, 헬스케어 및 병원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포괄 약정(MOU)을 동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포피아에 따르면 병원설계 및 시공, 의료장비 및 의료정보시스템 공급, 의료진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제반 컨설팅 지원 등 400병상 병원에 필요한 일체의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형 첨단 병원을 턴키방식의 일괄패키지형태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인포피아가 본 사업의 원천수주 및 사업 컨소시엄의 주관사 역할을 맡게 되며, 예멘 수도인 사나시(Sana’a City, Yemen)에 병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예멘국가차원의 노후병원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신규병원건립, 의료기기 및 U-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등에 대한 포괄적 양해각서(MOU) 체결을 동시에 진행, 본 사업의 예비계약 외에 추가적으로 고부가가치 수익원 창출이 기대된다.
인포피아의 배병우 회장은 “본 사업은 지난 11월 베트남 정부와의 예비계약에 이은 패키지형 병원수출사업에 대한 두번째 성과”라며 “이 사업과 함께 예멘지역의 추가 병원현대화사업의 MOU체결로 후속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멘을 위시한 중동 지역 내 U-헬스케어와 연계된 병원수출사업모델의 확대로 회사의 이익에 기여함은 물론 한국의료산업 및 관련산업의 발전에 공헌하며, 사업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대기업과 전문중소중견기업이 균형있게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멘 Ahmed Qassim Al-Ansi 보건부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및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인포피아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예멘 내 보건의료환경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피아의 병원수출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의 정재관 의료산업센터장은 “한국형 병원수출사업이 지난 2008년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된 이후, 인포피아의 베트남, 예멘 등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한국형 병원수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갈 것으로 생각되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한국형 병원수출사업은 기획재정부 및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의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중남미등 자원부국 및 신흥개발국의 병원현대화사업의 확장과 턴키형 신규병원건립 및 노후된 병원 현대화 사업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한국형 병원수출 사업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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