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민에게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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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민에게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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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열린우리당이 창당한지 1년, 참여정부가 출범한지 20개월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국민여러분께서 우리당과 참여정부에 부여하신 책무를 한시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로 ‘잘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지상명령, 반드시 완수할 것입니다.

오늘 당·정·청은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지상과제로 인식하고, “튼튼한 나라, 잘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치열한 고민과 진지한 논의로 경제회생을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공유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내수활력의 회복정책으로 내년도에는 5% 성장을 이루고 최소 4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투자 대상을 확대하고, 공기업 및 외국자본은 물론 수익성과 안전성을 전제로 한 연기금의 활용도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는 국민여러분의 충분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관련분야의 창의적 인력 양성, 내실 있는 벤쳐붐 조성, 우리경제를 혁신 주도형으로 고도화시키는 일은 물론 날로 심각해지는 경제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도 당·정·청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국민소득 2만불 달성과 동북아 중심국가의 건설을 위한 이 길에 국민여러분, 특히 노.사 각 경제주체들과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화, 수도권 과밀해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당·정·청은 헌재결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도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종합대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新수도권 발전방안,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 등은 원칙대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충청권 주민에 대한 지원방안도 신중히 수립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회의 파행사태에 대하여 송구스럽기 그지없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가 정상화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창당 1년, 참여정부 출범 20개월. 그동안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없는지 국민의 고충을 헤아리지 못한 것은 없었는지 깊이 되돌아보게 됩니다. 국민여러분께서 채찍질해 주십시오. 여러분을 믿고 달려가겠습니다.

당·정·청이 한 호흡으로 민생을 안정시키고, 국가의 기본을 튼튼히 해여 21세기 선진대국 건설을 이루어내겠습니다. 그 영광과 혜택을 국민여러분 모두에게 반드시 돌려드리겠습니다.

2004년 11월 7일
당·정·청 워크숍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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