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민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활용도의 변화 추이를 지수 형태로 표시해주는 ‘국민 인터넷지수’가 도입 될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은 최근 열린 ‘2004년 인터넷 현황 및 전망 심포지엄’에서 국민인터넷지수를 도입 올해를 기준점으로 점수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인터넷지수는 인터넷 접근성, 이용시간, 이용능력, 활용수준 등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로 산출된다. 기준이 되는 올해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및 활용도는 100점 만점에 40.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내년에는 40.3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민 인터넷지수가 산출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민 인터넷지수 산출방안을 발표한 건국대 권남훈 교수는 “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인터넷 활용의 수준 및 진화과정을 기술하고 평가하는 작업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국민 인터넷지수는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 행태 및 수준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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