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홈페이지에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앨범에 대해 리뷰(Track-By-Track Review)를 통해 소개하면서 이 같이 평가 했다.
빌보드는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해서 진보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클래식 모던 알앤비(R&B), 1980년대 풍인 뉴웨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조화시켜 완성한 세련된 앨범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에 내놓은 곡을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아이 갓 어 보이’에 이어 팝스타 더피(Duffy)의 머시(Mercy)를 리메이크한 댄싱 퀸(Dancing Queen), 베이비 메이비(Baby Maybe), 토크 토크(Talk Talk), 프라미스(Promise), 익스프레스999(Express 999), 로스트 인 러브(Lost in Love), 룩 엣미(Look at Me), 엑스와이지(XYZ), 재즈풍의 로맨틱 스트리트(Romantic St. 낭만 길) 등 10곡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빌보드는 때때로 변화하는 한국 가요 시장에서 싱글앨범을 자주 내야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데, 소녀시대(소녀시대의 한글 영문 발음 표기인 SNSD라고 부른다고 빌보드는 소개)는 탄탄한 팬 층이 있어 해외활동으로 비교적 오랫동안 국내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도 인기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빌보드는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해 ‘미니멀한 드럼, 베이스 사운드에 펑키하면서도 투박스러운 느낌을 주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덥스텝(hyper hipster dubstep), 드라마틱한 보컬, 실로폰을 연상시키는 사운드 등 서로 다른 5개의 사운드가 혼합돼 있다“면서 기존 곡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아이 갓 어 보이’는 지금까지 어느 나라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가장 미래지향적이자 진보적인 팝 트랙(the most-forward thinking lead pop singles)이라고 평가하고, 앨범 발표 전에 미리 공개한 ‘댄싱 퀸’에 대해서도 빌보드 K팝 싱글 차트에 4위로 데뷔했다고 전하면서 ‘5년 전에 녹음한 곡으로 히트할 수 있는 걸 그룹은 많지 않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댄싱 퀸은 지난 2009년에 녹음한 곡이다.
이어 빌보드는 ‘베이비 메이비’와 ‘익스프레스 999’ 곡에 대해서는 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작춘 대중적인 트랙이라고 평가하고, 낭만길(로맨틱 스트리트)은 소녀시대의 기존의 곡과는 다른 사운드이어서 팬들이 놀랄 수도 있겠으나 소녀시대에게는 매우 잘 어울린다‘고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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