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시대통령 재선, 새로운 한미관계 출발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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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시대통령 재선, 새로운 한미관계 출발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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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 또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한 케리후보에게도 위로와 찬사를 보낸다. 한나라당은 미국국민의 진지하고 사려깊은 선택을 받아들인다.

알렉시스 토크빌은 미국의 강인함은 미국국민 개개인의 ‘선한의지’에서 나온다고 했다. 이제 미국국민은 911테러의 악몽을 딛고 부시대통령과 더불어 미국의 선한의지를 바탕으로 세계평화와 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기대한다.

무엇보다 오랜 동맹으로서 한국과 미국은 서로 북핵문제와 북한 인권문제 등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현안들이 쌓여있다. 국가보안법폐지, 철책선 절단사건등 일련의 안보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미국과 함께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하며 한반도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노무현정부가 보다 생산적이고 긴밀한 한미공조를 이룰 수 있도록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부시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한다. 특히 한나라당은 고국의 번영을 먼 미국에서도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미국교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한미관계를 위해 더 한층 노력할 것이다.

2004. 11.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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