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혼 선수는 남아공 메일레인의 레오퍼드 크리크 골프장에서 열린 3라운드 12번 홀(파3, 192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혼은 전날 2라운드에서도 같은 홀에서 같은 골프채(club)로 홀인원을 기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두 번이나 연속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키스 혼 선수는 ‘믿을 수가 없다’며 ‘바람이 달라서 어제보다 더 세게 골프채를 휘둘어야 했다“고 설명했다고 ’골프채널‘은 전했다.
그는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볼이 들어갈 것으로 보였으며, 이번에는 볼이 조금 빨리 들어가서 어제만큼 멋지진 않았으나 흥분은 훨씬 더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당초 마지막 날 4라운드 때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선수에게만 신형 BMW차량을 선물하기로 했으나, 혼의 인상적인 활약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BMW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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