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책임질 줄 알아야 ’책임 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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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책임질 줄 알아야 ’책임 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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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이해찬 총리를 임명하면서 ‘책임총리제’로 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해찬 총리는 ‘책임’은 지지않고 오로지 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총대’만을 맸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참패했다. 어느 집권당이 이렇게 부끄러운 중간성적표를 받았는지 열린우리당 역시 기억에 없을 것이다. 개혁을 체험했던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이고 특정주민지역에게 주민을 동원하고 지역감정을 선동하며 철저히 속였던 당연한 결과이다.

이해찬 총리를 비롯한 여권지도부는 당연히 책임져야 한다. 총리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거칠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회를 파행시킨 책임을 스스로 물어야 한다. 국민이 이해찬 총리를 ‘총리’가 아닌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싸움꾼’으로 보았다는 것을 이번 선거는 증명했다.

열린우리당 역시 한나라당 때문에 민생을 챙기지 못한다는 어설픈 뒤집어 씌우기는 즉각 중지해야한다. 당내 한 의원말대로 ‘책임총리’답게 ‘책임여당’답게 행동하라.

책임질 것은 분명 책임져야 ‘책임총리’이다. 내가 책임져야 하겠다고 해야 ‘책임여당’이다. 남 탓하지 말고 자신이 질 책임부터 자문하라.

2004. 10.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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