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참의료인상,삼육서울병원.송파구醫 봉사단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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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참의료인상,삼육서울병원.송파구醫 봉사단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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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

▲ (왼쪽부터) 이관순 사장(한미약품)•차주현 단장(송파구의사회봉사단)•최명섭 대표(삼육서울병원) 임수흠 회장(서울시의사회)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과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가 공동 제정한 제11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삼육서울병원과 서울 송파구의사회 봉사단이 공동 수상했다.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3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두 단체에게 전달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뜻 깊은 상에 11년간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한미약품의 영광이자 자부심”이라며 “참 의료인의 숭고한 뜻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오늘 수상한 두 단체는 우리 사회에서 사랑과 희생을 몸 소 보여 준 실천의 주인공들”이라며 “두 단체 구성원들이 보여준 희생정신이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대표 최명섭)은 1908년 병원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104년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집계 가능한 1951년부터

최근까지 무료진료 혜택을 받은 주민수만 20여만명이 넘을 정도로 한국 의료봉사 역사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상식에서 최명섭 대표는 “100여년전 이 땅에 희망의 씨앗을 심은 선교사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의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 봉사, 교육에 앞장서는 삼육서울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상단체인 서울 송파구의사회 봉사단(단장 차주현)은 지역 내 외국인노동자의 보건 향상을 위해 2006년 창단됐으며, 21명의 송파구의사회 소속 회원과 한의사, 약사 등 총 20여명으로 봉사단을 꾸려 매월 한 차례씩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차주현 단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인 만큼 책임감도 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숨은 의료 봉사자 및 의료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으며, 故선우경식 원장(요셉의원)이 1회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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