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Merck & Co. Inc.)의 한국법인 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지난 3일(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확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국MSD는 탄력적 근무제도, 단축근무제, 엄마의 방 등 워킹맘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직원 가족까지도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프로그램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가족친화 인증 기업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저출산•고령화•여성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근로자와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한국MSD를 포함해 116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한국MSD는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근무시간 연동제, 재택근무제, 매주 금요일에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통해 일과 가정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 및 출산 후에도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검진 휴가와 최신식 수유 시설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을 사내에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부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남녀 직원 모두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제약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직원뿐 아니라 가족에게 자사 제품 할인 및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예방백신 ‘로타텍’,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등 무료 접종의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MSD는 이러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전 직원 중 47%가 여성직원이며 중간 관리자급 이상에서도 남녀 직원 비율이 거의 동등할 정도로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높다.
한국MSD 김종주 인사부 상무는 “한국MSD는 인재 경영을 통해 회사의 역량을 강화한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여성 인재가 결혼 및 출산 후에도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라며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계기로 매니저와 회사가 모두 더 큰 책임의식을 가지고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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