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번한 해외교류와 함께 외국에서 생활하다 귀국하는 귀국학생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귀국학생들이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인하여 귀국 후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며, 부모님들 또한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체류국에서 체득한 국제성을 유지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학교가 제공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은 부천 상도초, 안양 호원초, 고양 금계초를 귀국학생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각각 2개 학급씩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귀국학생이 많이 거주하는 수원, 고양, 성남, 안양, 군포,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초등학교에 귀국학생 상설지도반 10개 반을 운영하는 등 귀국학생교육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모든 귀국학생들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충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며, 이들을 담임하고 있는 교사들 또한 귀국학생 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귀국학생 특별학급 및 협력학급 담임교사와 상설지도반 담당교사, 해외체류기간이 2년 이상이고 2003. 03.01 이후 귀국한 귀국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내용은 세계화 시대의 국제 이해 교육, 미국 초등학교 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하는 특강, 귀국학생 지도사례, 학부모가 바라는 귀국학생 교육을 내용으로 1차 연수는 2004.10.29(금)에 파주, 고양, 양평 등 북부지역 교육청 소속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경기북부교육관에서, 2차 연수는 2004.11.3(수)에 수원, 성남, 안양 등 남부지역 교육청 소속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군포 당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귀국학생을 담임하고 있는 현장 교사들에게 귀국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지도방법에 도움을 줌으로써 귀국학생 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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