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뉴스의 풀무원 관련 기사 화면^^^ | ||
남승우 사장은 28일 오후 2시 송파구 사무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농약친 가짜 유기농 보도로 인해 충격을 받은 고객 및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남 사장은 또 "풀무원은 농약 친 일반채소로 유기농녹즙을 만든 일이 전혀 없다"며 자사와 거래했던 한 농민이 양심선언을 통해 농약친 유기농산물이 납품됐다는 주장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진상조사를 실시 진실을 밝혀 주길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KBS가 보도한 덕평작목반원 중 한명이 "물량이 부족할 때 조금씩 납품했다"는 주장과 관련 "2002년 8~9월 유기인증을 받기 위해 추가로 재배중이던 유기재배 원료 1.4톤이 납품됐고 이 밭은 올해 2월에 유기인증을 받은 사실을 확인됐다"며"이는 '유기가공품 인증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이어서 이에대해선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고 말했다.
잠시 감정이 복받친 듯 말을 잊지 못한 남 사장은 울먹이며 "정부기관의 잔류농약검사외에 자체적으로 토양은 3개월, 재배중인 농산물은 2개월 단위로 잔류농약 검사를 매년 400여차례 실시, 소비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소비자들의 신뢰가 없었다면 지금의 풀무원이 있을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믿을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결코 농약친 일반채소로 유기농 녹즙을 만든 일이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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