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자위대 철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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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자위대 철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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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인질 협상시한 빠르면 29일 오전 2시..성직자협회 "중재 어려워"

^^^▲ 일본인 납치일본인을 납치한 이라크 무장세력이 요구사항을 낭독하고 있다.
ⓒ 요미우리신문^^^
일본정부는 일본인 인질을 볼모로한 무장세력의 이라크 철군 요구에 대해 철군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위대의 이라크 철군은 없으며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인질의 구출을 위해 호소다 관방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라크주재 일본인 인질사건 대책본부'를 구성하는 한편 요르단 주재 일본대사관에도 현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다나카와 외무부대신을 급히 파견했다.

이에 앞서 이라크 무장단체 '이라크 성전 알카에다 조직'은 26일 인터넷을 통해 이라크에 체류중이던 코우다 쇼세이(香田証生ㆍ24)씨를 납치했다고 밝히며 48시간 이내에 이라크에 주둔중인 자위대를 철군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일본정부는 무장단체가 요구한 시간에 대해 빠르면 29일 오전 2시로 예상하고 있고 마치무라 외상이 알자지라와 AP통신, CNN 등 세계 유력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지만 코우다씨나 무장세력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외무부 대변인은 말했다.

지난 4월 이라크내 일본인 인질사건에 대해 중재역할을 담당했던 '이라크 이슬람 성직자협회'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무장세력이 과격단체인 알 자르카위 계열에 속해있기때문에 교섭이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납치된 코우다씨는 지난 1월 워킹홀리데이 제도를 이용해 뉴질랜드로 떠났고 출국전 열린 모임에서 자신을 찾기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던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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