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안성기씨의 연기 인생을 담은 ‘안성기영화박물관’의 기공식이 11월 24일 오전 11시, 강릉시 저동 참소리에디슨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성기, 오소영 부부를 비롯해 구삼열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남수 강원도 문화관광국장, 김희석 영화진흥위원회 회장, 정홍택 영화인협회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종규 전 박물관협회장, 박광문 문화관광정책연구원장, 신봉승 극작가/예술원회원, 임권택 영화감독, 문희.강수연. 예지원씨 등 영화 및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했다.
안성기 관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영화박물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손성목 참소리에디슨박물관장은 영화박물관의 건립으로 소리, 빛, 영화박물관 등 세가지를 이루게 되었다는 소감도 전했다.
안성기박물관은 지난 11월 19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도지사, 안성기 및 손성목 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이날 기공식을 가졌으며, 참소리에디슨박물관 동쪽부지 4708㎡(약 142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229㎡(약 620평)에 공사비 70억을 들여 내년 10월에 준공해 2014년 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영화박물관에는 배우 안성기씨의 50여년 영화,연기 인생과 영화자료,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수상한 트로피, 의상, 일정표, 앙드레김 패션쇼 의장 등 소품과 손성목 관장이 수집한 소, 대형 영사기, 필림 등 1만여점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