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안개가 자욱한 미국 텍사스 뷰몬트(Beaumont) 인터스테이트 10번 고속도로에서 150여대 차량이 충동했다고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번 사고는 대형 트레일러가 앞서 가던 SUV차량을 들이 받고 150여 대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와 미니밴, 트랙터 트레일러 등이 뒤엉켜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다.
고속도로경비대는 “초기 조사에서 안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것이 추돌의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에는 추수감사절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차량과 오토바이들 여행객들이 즐비했으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량들이 시속 110km의 속도로 꼬리를 물고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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