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하라, ‘일본은 미국의 첩’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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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하라, ‘일본은 미국의 첩’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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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시뮬레이션은 해도 좋다’

일본유신회의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慎太郎) 대표는 21일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뒤 자신이 국정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나(중국)에 얕잡히고 미국의 첩으로 살아 온 일본을 좀 더 아름답고 강한 나라로 다시 세우지 않으면 맘 놓고 못 죽는다”고 말해 논란을 부를 것 같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시하라 대표는 그 자리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혹성의 광물을 채취하는 데 성공한 탐사기를 염두에 두고 “이 기술을 누가 조용히 지키고 있는가. 이를 시나와 미국이 혈안이 돼 훔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우주 추진력은 잘 이용하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커다란 억지력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시하라 대표는 20일 강연에서 개인적 견해라고 전제한 뒤 “핵무기에 관한 시뮬레이션 정도는 해도 좋다. 억지력의 하나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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