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축구센터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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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특수목적고’인 용인시 축구센터가 팀을 창단한지 3년만에 전국대회를 휩쓰는 등 축구계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300여억원의 공사비를 투자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 등 초현대식 부대시설을 갖춘 용인시축센터가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정문 용인시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우제창 국회의원, 한선교 국회의원,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축구를 사랑하는 각계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 5만평의 부지에 천연잔디구장 2면, 인조잔디구장 3면, 전천후 미니축구장, 축구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20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기숙사는 4인1실로 사용하며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빨래방, PC방, 휴게실, 도서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어 유소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최상의 기숙시설이다.

코치진은 허정무 총감독 밑에 중학교 2개팀 6명, 고등학교 2개팀 4명, 골키퍼코치 2명, 외국인 코치 1명 등이 이곳에서 숙식을 하며 교육생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축구 최초의 선진축구시스템 도입으로 전 훈련 잔디구장 사용, 배우면서 즐기는 훈련방식, 중점적인 기본기교육, 외국지도자를 통한 선진화된 훈련 등 유소년 축구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투자를 통하여 명실상부한 축구선진국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현재 용인시축구센터의 교육생은 198명으로 백암종고(37명) 신갈고(30명) 백암중(64명) 원삼중(67명) 등 4개 학교에 적을 두고 오전 정규수업을 마치고 오후에 돌아와 연간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2시간씩 훈련한다. 용인FC 제1기 교육생은 지난해부터 각종 축구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중.고 축구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원삼중은 2003년 전국단위대회인 추계중고축연맹전에서 우승한데 이어 올해는 춘계중고연맹전과 세계유소년축구대회 선발전 등 2차례 우승했고 백암중도 대구광역시장기 대회와 전국중등부선수권대회 등 역시 2차례 우승했다.

한편 이정문시장은 인사말에서“외국어고등학교의 지역활당제에 이어 특수목적고인 용인축센터가 완공된 것은 시민의 교육열정과 자치단체장의 굳은 의지가 결속되어 이룬 쾌거로 용인시가 명실상부한 교육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유능한 인재들의 영재교육과 기초자치단체의 공격적 교육투자로 인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전기를 마련한 만큼 자기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이장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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