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내에 설치된 중국의 경제와 안전보장에 관한 독립조사위원회는 14일(현지시각) 중국군의 현황 분석한 연차보고서에서 이 같이 말하며 큰 우려를 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핵전략에 대해 “최근 대다수 핵보유국이 핵무기 삭감을 위해 협의를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핵전력을) 늘려나갈 계획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하고, 오바마 정권에 대해 러시아 등과 추진하고 있는 핵무기 감축 계획에 중국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보고서는 인터넷을 통한 민간 기업이나 정부기관을 노린 ‘사이버 테러’ 대해 “중국을 발신지로 하는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공격의 일부는 중국 정부의 지원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단정하고 중국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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