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낭송의 밤에는 시를 사랑하는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권 회원의 사회로 이부녀, 조항순 회원의 퍼포먼스로 ‘여는 시’를 시작으로 황금찬 등 유명시인들과 장병훈 시인 등 지역시인의 11편 시가 회원들에게 의해 낭송되었다.
낭송의 중간에는 오선근 강릉시립교향악단 수석이 영화 ‘미션’의 주제곡과 영화 ’웰컴투동박골의 카자뷰의 오보에 연주와 김유정외 5명의 예작무용학원생들의 발레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김유경씨의 살푸리와 최헌숙 회원의 낭송으로 허난설허의 시 ‘곡자’를 연출해 감흥을 더했으며, ‘닫는 시’에서는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을 이부녀, 이춘희, 최정옥, 윤해순 회원의 노래와 낭송에 이어 출연 회원들이 피날레를 장식하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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