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방문 중인 싸이는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2월 늦어도 3월까지는 새 앨범을 출시하기 위해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복수의 외신이 전했다.
싸이는 “새로 출범 예정인 앨범은 한국어와 영어로 만들 것”이라면서 “이 앨범은 월드와이드한 데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5일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벌어진 플래시몹에 약 2만 명이 모여든 것을 두고 “에펠탑 앞에서 2만 여명이 운집해 폭발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한 플래시몹은 처음이라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터넷에서 보는 것을 많이 믿지 않는 편”이라면서 “유튜브 조회가 6억 5천 만 건을 넘어섰지만 프랑스에서는 유명해진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그는 또 “나보다 앞서 많은 K팝 스타들이 미국과 유럽을 노크했다. 내가 노력해서 성공한 게 아니고 내 음악을 듣고 좋아해 준 사람들에 의해 성공한 만큼 다른 한국 가수들도 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프랑스 프로모션 행사를 마친 뒤 7일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는 등 영국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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