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에서 군축문제를 다루는 제1위원회는 5일(현지시각) 90개 국 이상이 공동제안한 “핵무기의 완전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이라는 결의를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결의에서는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응을 취할 것과 핵확산금지조약을 준수할 것을 각국에 요청하는 동시에 핵보유국에 대해서도 안전보장정책에서 핵무기의 역할을 축소하도록 요구했다.
나아가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위반해 지난 4월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하고,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핵개발을 중지하도록 강력히 요구했다.
이 결의는 찬성 159개국, 기권은 중국과 러시아 등 12개국, 반대는 북한뿐으로 압도적 다수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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