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 | ||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중요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을 위해 지원하는 '나주무형문화재 4인 작품 발표회'와 '낙죽장도 공개전시회'가 각각 전라남도 나주시와 곡성군에서 개최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 둔치에서 나주지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를 전시하는 '나주무형문화재 4인 작품발표회'는 나주의 '영산강 역사문화축전' 기간과 같이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염색법인 쪽염색 기능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염색장(染色匠) 윤병운, 정관채 보유자의 작품과 목화솜에서 뽑은 실로 무명을 짜는 나주의 샛골나이 노진남 보유자의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나주반장(羅州盤匠) 김춘식 보유자의 작품도 전시될 계획이어서 전라남도 나주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무형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곡성군에서는 2004곡성심청축제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섬진강변 일원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장도장(粧刀匠) 한병문 보유자의 ’낙죽장도 공개 전시회‘가 마련된다.
「장도」는 호신용 또는 장신구로 몸에 지니던 자그마한 칼로 한병문 보유자는 칼집과 칼자루에 곡성지역의 특징인 정교한 낙죽(烙竹:나무 표면 위를 불에 달군 인두로 장식)문양으로 장식하는 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역축제 기간동안 마련된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솜씨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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