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개발 의혹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유럽국가 등에 의한 경제 제재에 시달리고 있는 이란이 이번 미국 동부 연안을 휩쓸고 간 허리케인 ‘샌디(Sandy)’에 의한 엄청남 피해를 본 미국에 피해 복구 지원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란의 ‘적신월사’ 총재를 지냈던 마흐무드 모자파르는 ‘적신월사’가 폭풍과 홍수 피해 복구에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미국 뉴욕과 다른 도시의 이재민을 동울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DPA통신이 1일 보도해 눈길을 끈다.
마흐무드 모자파르는 미국이 이란의 제의를 수용하는 즉시 적신월사는 구호대를 미국에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1979년 이란의 과격파 학생들이 테헤란 미국 대사관을 점거해 외교관 52명을 무려 444일간 인질로 잡은 후 석방과 함께 미국은 이란과 공식 외교관계를 단절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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