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가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가 9,351건 발생해 2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전기 히터나 온풍기 등 난방용 전열기 사용 사고가 816건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일반적인 전기히터의 소비전력은 약 1천W로 절전형 전구 50개를 사용하는 것과 맞먹는다.
또 전력 소모가 큰 전기제품일수록 과열로 생기는 화재 등의 위험도 커진다.
아래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제시한 겨울철 전기안전요령 십계명이다.
1. 난방용 콘센트는 적정 용량에 맞게 사용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2. 난방용품은 될 수 있는 대로 동시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3.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다.
4. 옷장, 이불, 소파 등의 가연성 물질 근처에서 난방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5.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가동한다.
6. KS 인증 또는 제품승인을 받은 난방용품을 구입한다.
7. 난방용품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한다.
8. 플러그가 콘센트에 완전히 접속됐는지 확인한다.
9. 가습기는 콘센트나 기타 전기제품과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10. 전기안전 관련 문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1588-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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