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한통련 고국방문, 조국을 마음껏 느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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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통련 고국방문, 조국을 마음껏 느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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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 배 곤

한통련 의장을 비롯한 회원 146명이 꿈에도 그리던 조국 땅에 발을 디뎠다.

군사독재 시절 이역만리 타향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조국의 통일을 그리며 분투한 이들이기에 고국 땅에 디딘 첫발은 흐르는 눈물만큼이나 애절할 것이다.

비록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조국 산하를 마음껏 느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각계각층과의 만남을 통해 통일에 대한 마음이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정부당국은 한통련 입국을 계기로 박정희 군사독재에 의해 반국가단체로 왜곡된 단체 및 개인들에 대한 재심사에 착수하여 이들이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왜곡된 역사를 걷어내고 남북해외동포가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대변인 김 배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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