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은 지난 19일 오후 화성에 위치한 향남제약단지에서 향남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꽃화환이 아닌 나눔 쌀화환이 가득 메워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쌀화환 전문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전약품의 요청에 따라 준공식 초대장에 '국전약품에 축하화환을 보내고자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을 시작으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반화환 대신 쌀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나눔 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보내주신 분의 정성을 담아 소중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쌀화환 안내문구를 넣었다고 밝혔다.
초대장을 받은 국전약품 거래처 및 동종업계 제약회사가 나눔의 뜻을 공감하고 동참했고, 이번 준공식에 약 180여개가 넘는 쌀화환이 가득 메워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날 모인 나눔쌀 총 2.04톤은 결식아동 17,300여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전량 화성시청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자연스러운 나눔실천을 했다는 참석자들의 평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으며,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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