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Twitter )는 독일 정부의 요청에 따라 독일 내에서 ‘네오 나치(N대-Nazi)’ 계정에 접속하는 것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따라서 독일에서는 더 이상 네오 나치 계정 접속이 불가능 하지만 독일 이외의 국가에서는 계속해서 접속이 가능하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가 한 지역 혹은 국가의 요청에 따라 접속 금지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비비시(BBC)방송이 18일 전했다.
알렉스 맥길리브러리 트위터 총괄법률책임자(general counsel)는 “콘텐츠를 억제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면서 “좁게 그리고 투명하게 봉쇄하는 도구(tool)를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이번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독일 경찰이 트위터에 보낸 편지 내용은 “니더작센 주(Lower Saxony)의 극우세력들이 ‘하노버(하노버는 니더작센 주의 주도)’를 자신들의 세력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극우세력들은 니더작센 주에 있는 학교에서 인종주의적인 팸플릿을 만들어 배포하고 ‘인종간의 증오(racial hatred’를 선전선동 혐의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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