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연말 12월 19일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룰 경남지사 보궐선거 후보자에 대한 공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지사 후보자 공천 방식을 현재 압축된 4명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경선’ 방식으로 결정 했다.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공천위원회(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는 8일 오전 7시 30분부터 6차 공천위원회를 열어 회의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국민경선은 이학렬 군수, 박완수 시장, 하영제 전 차관,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4명이 참여해 오는 9일 공고 후 12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다음달 11월 3일 시군별로 투표할 계획이며, 4일 개표와 함께 최종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확정된다. 그리고 기탁금은 3,000만 원이다.
국민경선 반영 비율은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참여 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이다.
한편, 4명으로 압축된 후보들의 공천위와 당과 지역의 평가를 종합해 보면, “홍준표 전 대표의 경우 낙하산 논란과 경남지역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제기되고 있고, 박완수 시장의 경우엔 병역문제로 양자로 입적된 뒤 독자로 6개월 방위 판정을 받고 다시 원적으로 복귀했다는 병역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마산창원통합시를 다시 보궐선거 할 경우 새누리당 승리가 어렵다는 여론이 있고, 하영제 전 차관은 지난번 이달곤 장관을 공천하여 낙선한 것처럼 이명박 정부 관료 출신이라 민심에 크게 반한다는 여론이 있고, 공룡군수로 불리는 이학렬 군수는 공룡엑스포 성공 등 참신하고 능력 있고 깨끗하나 인지도가 높지 않다.”라는 문제점이 이었다. 그러므로 이번 경남지사 후보 국민경선의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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