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의 애틀랜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 Climbing) 리드 월드컵 5차전에서 경쟁자인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또 지난 9월 16일 파리세계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s 2012, Paris)에서 여자부 종합 우승(Women overall)을 차지했고, 23일 벨기에 리드 퓌르스 월드컵(Lead World Cup in Puurs) 우승 등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해 김자인 선수의 기량이 우뚝 세게 됐다.
이로써 김자인은 IFSC세계 랭킹 1위를 굳건하게 지키게 됐으며, 2012년 시즌 리드 월드컵 랭킹에서도 4위에서 2위를 끌어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리드(Lead)는 높이 15m, 경사각도 90°~180° 내외의 인공암벽에서 난이도를 고려해 설계한 루트(route)를 따라 정해진 8분 안에 도달한 등반 높이로 순위를 매기는 경기를 말한다.
한편, 김자인은 오는 12~13일 중국 시닝 월드컵에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목포 월드컵에도 출전한 후 이달 말 일본 월드컵과 다음 달 슬로베니아 월드컵까지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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