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중학교 (교장 김태숙)는 26일(수) 아름지기실(가사실)에서 조리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평소 조리에 관심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며 아울러 진로를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대회의 주제는 “면을 이용한 창작요리 만들기” 로서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전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계획되었다. 반응은 뜨거웠다.
학생들이 조리실습계획서와 사전에 실습한 사진자료를 제출하여 10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의 연습을 통하여 숙련된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단호박 크림파스타, 불고기우동볶음, 오색채소와 떡갈비를 곁들인 비빔국수, 찹스테이크 스파게티, 영양파스타, 삼색칼국수,고추장파스타,새우크림파스타,미역국수,만두녹차칼국수 등 창의적이고 먹음직스러운 요리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경연에 참여한 3학년 조인정 학생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집에서도 자주 요리를 만들곤 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겨루기를 하니 긴장도 되고 재미있기도 해서 즐거웠어요.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다른 팀의 요리에도 관심이 가고 집에 가서 시도해 봐야겠어요.”라며 행복해 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효정 교사는 “이 대회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요리에 열중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흐뭇해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하는 도중,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10여명의 교사들이 경연대회를 참관했다. 김태숙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의 요리솜씨가 좋으며 요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해주었다.
완성 작품에 대한 시식을 통하여 다른 학생들이 만든 요리를 서로 비교하고 맛보는 시간을 통해 요리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기회가 됐다.
10팀 중 독창성과 조리과정의 정확성, 협동심, 맛, 완성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우수팀 5팀을 선정하였으며 시상식을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 수상작은 “고추장파스타”를 완성한 3학년 공수빈,김지언 팀에게 돌아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참가한 학생들은 요리는 완성도와 맛도 중요하지만 참여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감이라는 수확도 함께 누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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