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거듭해도 묘안이 없었다. 결국 "늙은 쥐에게 물어보자"는 결론이었다. 그러나 늙은 쥐는 "너희들이 내가 배워준 기술로 먹고살면서 나에게 이런 대우를 하는데 내가 왜 아 르켜 줘야 하니?" 젊은 쥐들의 간곡한 사과 속에 "솥에는 부뚜막을 걸치고 있는 발이 있다, 한 쪽 발 밑을 계속 파내려 가면 솥이 한쪽으로 기울지 자연히 솥뚜껑이 열린다" 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물론 늙은 쥐의 예우가 달라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우주만물의 생체는 나름대로 할 일이 있고 여건에 따라 주어지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노인들의 문제, 고령화되어 가는 노인인구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급한 현실문제에서 소외되는 노인들의 예지가 있을 것이다.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의 형성과정 에서 배 제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가지씩의 남다른 지혜와 생활 속에서 얻어진 교훈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로 생각한다. 국가와 사회적으로 화합하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할 때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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