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14일 오전 (현지시각) 맨해튼의 록펠러 플라자 라이브 공연에는 약 2천 염 명에 가까운 팬들이 몰려들어 그들의 환호를 받아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싸이는 14일 오전(현지 시간) 방송된 NBC TV의 인기 토크쇼 '투데이 쇼'에 출연,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 플라자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뉴욕 시민의 환호를 받았다.
싸이는 무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나는 아직 여기(미국)에서 신인이지만, 내가 빅스타가 된다면 정말 그들을 돕고 싶다. (해고는) 공정하지 않은 처사이기 때문"이라면서 엘몬테 시장을 향해 해당 직원들의 해고를 철회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다.앞서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위치한 엘몬테시 당국은 수영장이 문을 닫은 사이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을 제작한 직원들에게 시 소유의 시설물을 개인적으로 활용해선 안 된다는 복무규정을 어겼다며 메니저 1인과 안전요원 13명 등 14명을 무더기 해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싸이는 또 인터뷰 도중 할 말이 있다면서 “대한민국 만세 !”를 말하자 그게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대한민국 최고”라는 뜻이라는 설명까지 곁 들였다.
싸이는 다음 주 NBC TV의 ‘엘런 드제너러스 쇼’에도 메인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15일 미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Top Songs Chart)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의 노래가 이 차트 정상을 차지한 건 이번이 최초이다.
“한국 가수가 한국어로 녹음한 노래가 미국 온라인 음악 시장의 80% 가까이 점유하는 아이튠즈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며, 이의 기록은 앞으로도 깨기 어려울 것”이라고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의미를 부여했다.‘강남스타일’ 음원은 지난 8월 27일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 첫 진입해 52위를 기록한 뒤, 약 2주 만인 지난 13일 ‘톱 10’에 진입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더니 NBC TV '투데이 쇼‘출연 이후 급상을 해 1위 자리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15일 오전 11시 현재 유튜브에서 약 1억7천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2억 뷰(view)'를 향해 말처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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