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CT조영제 ‘네오비스트’ 동유럽 3국에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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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CT조영제 ‘네오비스트’ 동유럽 3국에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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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 내년 발매

▲ 이종욱(㈜대웅제약 대표)사장(좌)과 이바낸코 발레리(Ivanenko Valery)(우크라이나 파멕스社 사업개발 총괄)씨(우)가 계약체결 후 악수 나누는 모습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CT 조영제 ‘네오비스트’(성분명 이오프로마이드)가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우크라이나의 대표 제약사인 파멕스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 3개국에 대한 네오비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비스트는 내년부터 우크라이나 등 3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향후 5년에 걸쳐 약 16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네오비스트 외에도 러시아 CIS 지역 내 에포시스(조혈제), 케어트로핀(성장호르몬) 등 바이오 제품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네오비스트의 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지난 2월 이란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미국, 유럽, 중동, 중국 등 다른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조영제 시장은 연간 2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5%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수출 계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 차원을 넘어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본부장은 이어 “이번에 러시아에 이어 동유럽 국가로의 수출을 성사시켜 EU 가입국을 대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지난해 8월 발매된 네오비스트는 대웅제약이 특허받은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순도•고수율의 CT 조영제로 불순물 함량이 낮다. 특히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품질평가에서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고품질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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