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인 (주)비티진(대표 허율)은 8일 오전 10시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대만의 인삼사포닌 전문연구 개발업체인 아머슨 국제생명과학(Amersen Bioscience International Inc) 및 임상전문업체인 (주)세이브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Savelife Bioscience Co. Ltd)와 상호 기술협력 및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계시장에서 고려인삼에 대한 한국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인삼사포닌의 가공기술을 통해 고려인삼의 명성을 되찾고, 나아가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02년 4월 창업한 비티진은 바이오기업으로서 종업원 11명이 큰 성과를 일궈내 지역 인삼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금산 인삼산업 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비티진은 연구개발 및 인삼의 핵심성분인 사포닌을 RD.F1 등 25가지 이상의 순수 단일물질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고순도의 진세노사이드 추출·분리에 성공, 인삼성분을 원료로 한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신약 등 다양한 기능성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비티진이 핵심적으로 개발한 화학효소기술(Chemo-enzymatic technology)은 산이나 효소를 이용해 사포닌의 구조를 변화시켜 항암효과가 뛰어난 ‘Ginsenoside Rg3, Rh2 및 Compound-K’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최근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날 기술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맺은 아머슨 국제생명과학사는 인삼의 사포닌을 변형시켜 항암효과가 뛰어난 진세노사이드, Rh2를 대량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대만 내 임상연구 전문기업인 Savelife Bioscience와 항암 관련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5명의 박사급, 연구개발 요원을 포함하여 약 30여명의 전문연구요원이 연구개발 및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대만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한편 (주)비티진은 앞으로 획기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인류의 질병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신약 및 고기능건강식품 개발에 목표를 두고, 한국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연구기관 및 병원, 대학들과 공동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주)비티진은 금년 30억원, 내년도 50억원, 그리고 5년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포부와 인류건강에 이바지하는 선두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로 희망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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