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한-일 독도문제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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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한-일 독도문제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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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젊은 지도자 김정은 주시하고 있다’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각)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를 각각 만나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 양국에 대응을 자제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클린턴 장관은 8일과 9일 잇따라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총리를 만난 후 기자회견에서 클린턴 장관은 한-일 양국 정상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문제 대응과 관련해 한-미-일협력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독도 문제 및 옛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인해 관계가 냉각될 것을 우려해 조기에 관계를 회복하도록 촉구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미-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회답했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이 “경제 변화를 위해 표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를 실질적인 변화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이어 댜오위다오(일본명 : 센카쿠제도=尖閣諸島)를 둘러싼 중-일 대립과 관련, “미국은 영토문제가 심각해지지 않도록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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