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당,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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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당,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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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집행부 모여 갈등 없던 걸로..일부 당원 강력 반발

^^^▲ 지난 2월14일 개혁당 2기 집행부 출범 모습
ⓒ 송인웅^^^
개혁국민정당(대표 곽일훈-사임하였으나 법적인 대표)의 현 집행부(조수형 집행위원)와 구 집행부(유시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간 '대여금 공방'이 마무리되었다. 아울러 지난 해 11월 유시민 등이 개혁당을 탈당하면서 계속되었던 정통성 공방도 일단락되게 되었다.

김기대 개혁당 현 집행부 사무처장이 9월13일자 개혁당 홈페이지(www.kppr.org)에 '신구 집행부간 약정한 '합의서'를 올려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합의서는 그동안 법정소송으로까지 비화된 개혁국민정당의 전현 집행부간 다툼이 "전현 집행부사이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지난 동지애를 생각하여 각종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하고 상호 발전적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써 작년 11월 당시 개혁당 집행부였던 유시민 등이 개혁당을 탈당하고 개별적으로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개혁당 집기 비품 등 자산 일체와 유시민 등이 개혁당 자산을 대여해간 것 등 일체를 제대로 인수인계하지 않음으로서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신구집행부간 문제가 완전 해결되었다.

하지만 개혁당 현 집행부였던 조수형 집행위원과 김기대 사무처장이 형식적으로는 요건을 갖추어 합의서를 체결하였다고는 하나 개혁당이 끝까지 살아남기를 바라고 있던 많은 전 현 개혁당원들로부터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여 결국 유시민의 꼼수에 말려들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대 사무처장의 신구집행부간 합의서 체결 공지가 게시판에 오르자, 얼마 전까지 조수형 집행위원과 함께 개혁당 집행위원직을 수행하다 사임한 김미희 전 집행위원은 즉시 "개혁당 최고의 망발"이라는 글을 올려 "개혁당 창당이후에 이보다 더한 망발을 본적이 없다"면서 집행부의 행동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마법사'란 아이디는 "개혁당 2기 집행부가 법원의 판단을 요청한 모든 소송은 일반적 상식으로 판단하여 보아도 불법이었고 그에 대한 분명한 소신에 의하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분명한 불법을 돈 몇 푼에 "오해"로 인정함으로서 그간 개혁당을 살리려고 몸부림쳤던 애틋한 노력들, 모든 당원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일거에 권력에 빌붙으려는 양아치들로 전락시켰다."며 "현재 확인되거나 확인 하려는 부분들은 그 기준이 불법 즉 옳고 그름에 두고 있음에도 "과거지사"로 뭉뚱그려 표현함으로서 그간의 정의를 세우고자 모여든 개혁당 당원들을 권력을 나눠 갖자고, 돈 몇 푼 나눠 갖자고 투정부린 거렁뱅이로 전락" 시켰음을 개탄했다.

협의서 작성 장소에는 김영대 전 개혁당 사무총장과 김기대 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개혁당 창당 시부터 개혁당 후원회를 이끌며 당에 큰 도움을 주셨던 효림스님께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거나 개혁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이때, 개혁당을 오전하게 법적으로던 실질적으로던 살려내지 못할 경우 그동안 개혁당 집행부를 자처하며 일부 맘에 들지 않는 당원들을 내치는 등의 횡포를 부리면서도 "자신들만이 당을 살릴 수 있다" 고 하였던 조수형 집행위원과 김기대 사무처장은 전현직 개혁당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할 듯 하다.

다음은 김기대 사무처장이 올린 글과 대한아줌마의 비판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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