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시민이 나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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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민이 나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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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정치에 식상한 동지들이여, 힘을 내어 나서자!

 
   
  ^^^▲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정치개혁시민회의 출범을 알리는 배너
ⓒ 정치개혁시민회의^^^
 
 

나는 정치에 문외한 이었다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시기는 지난 2002년 대선 때로 그 이유는 당시 2001년부터 해태제과 소액주주운동에 깊숙이 관여한데서 연유된다.

그 전만하여도 ‘정치란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의 전유물’로 생각하여 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했었다.

처음 우리 정치사에 지방자치가 시작되던 해부터 내가 모시던 직장의 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 선거에 관계되는 일을 하긴 하였지만 정당생활이나 정치는 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여겼었다.

2001년 7월부터 해태제과 소액주주운동에 관계하면서 또 어쩌다가 깊숙하게 뛰어들면서 ‘해태제과처리에 불법 부당함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면서 조금만 불법 부당함을 주장하면 해결될 줄로 알았던 나였었다. 그러나 언론도 법을 관계하는 법집행기관도 침묵하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가 결코 힘없는 약자들을 위한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다.”란 판단을 하게 되었고,그 때부터 스스로를 알리고 밝히기 위해 우리나라를 이끈다는 각 정당에 탄원서 제출 등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려다보니 회원 내지는 당원 가입을 해야 글을 쓸 수가 있어 아마도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에 싸이버 상 가입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도 무용지물이었고 그들에게 있어 나의 호소는 ‘지나가는 개가 짓는 개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음을 알았다.

해태제과처리의 불법 부당함을 해소하고자

그러다가 2002년 대선전이 시작되려는 때, 민주당의 노무현후보가 갑자기 각광을 받았으나 민주당내에서 외로운 존재였고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되면 약자들을 위한 정의로운 사회를 펼칠 것 같았고 덕분에 해태제과의 일을 호소하면 해결해줄 것 같다는 판단에 해태제과 주주들과 함께 노무현 후보가 당내경선에서 대통령후보로 선출되는데 주주들의 도움을 받아 멏 만장의 국민후보 경선 대의원 명단을 모아 조금은 노무현후보가 민주당내 대통령후보자로 선출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그리고 스스로 2002년 겨울에 개혁국민정당 대전시지부에 입당을 하였다. 왜냐고 묻는다면? “나 스스로 힘과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였다. 이 때부터 난생 처음으로 정당의 당원으로서 활동을 한 것이다. 해태제과 소액주주들에게 개혁당 당원가입을 권유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나름대로의 일조를 했다.

노무현후보는 극적으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고, 2003년 보궐선거에 전 개혁당 대표이자 당시 개혁당 전국 집행위원인 유시민씨가 경기 고양시 덕양갑 지역구에서 출마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래도 개혁당 전 대표였으니까 당선시켜야 한다.”는 판단과 유시민 스스로가 “노무현대통령의 오른팔이라니 우리가 당선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해태제과 주주들과 협의하여 덕양갑 지역구에 선거기간 동안 상주하며 당선되는데 최선을 다했다.

난 지금도 자부한다. “유시민의원이 당선되면서 얻은 표차 1,400여표는 나와 우리 해태제과 주주들이 노력한 결실이라는 것을”

물론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어도, 유시민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었어도 그분들에게 해태제과 건으로 개인적으로 청탁이나 부탁한 적은 없다.

기존 정치세력에 실망, 우리가 스스로 만들자.

공개적으로 청와대 홈페이지나 유시민 홈페이지 등에 해태제과 처리의 불법 부당함을 호소한 적은 있다. 그러나 그들도 말짱 “꽝”이었다. 지금까지의 정치상황이나 행태가 달라진 것이 없는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그리고 2003년 6월 해태제과 처리에 대한 문제를 공당인 정당에 호소할 목적으로 당시 개혁국민정당 중앙당사에서 30여일간 단식농성을 하였다.

이때도 전국집행위원회의가 중앙당사에서 열렸음에도 유시민의원 나으리 등은 중앙당사에서 어떤 넘이 단식을 하던 안중에도 없었다.

“국민을 위해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고자 한다.”고 입에 발리는 소리를 하지만 그것은 개소리 일 뿐이다.

그러다가 유시민 등이 개혁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으로 이적을 했다. 분명 잘못된 것이라는 판단을 나는 했다. 그래서 나는 개혁당에 남았다.

남은 분들이 얼마 안 되지만 개혁당 창당정신을 그대로 살리고 싶었고 그 즈음 나는 이미 정당 활동에 나도 모르게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상태였다.

개혁당에 남은 몇 안 되는 분들이 모여 개혁당을 살리고자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완장을 차는 분들은 처음 개혁당의 창당정신에 어긋나는 행태를 밥 먹듯이 행한다.

그리고는 반성도, 사과 할 줄도 모르고 기존 정치인과 같은 낮 뜨거운 일을 반복적으로 행한다. 나는 이제 개혁당이 죽던 소생하던 관심을 끊기로 했다. 이미 창당정신이 사라진 개혁당은 죽었다고 판단했기에... 그래서 당초 개혁당 창당 시 추구하고자 했던 정신을 살린 새로운 시민정당을 만들기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치결사체인 “정치개혁시민회의”에 몸담고 있다.

참여하는 분들이 힘도 없고 돈도 없고 능력도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모든 일의 시작이 첫걸음부터 시작하듯이 우리는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모습을 갖추며 나갈 것이다.

혹시 아는가? 해태제과 문제가 정당하게 해결되어 전국에 산재한 2만여 명의 해태제과 주주들이 왕창 ‘정치개혁시민회의’에 가입하여 계획하는 창당발기인대회가 앞당겨질지...

주위부터 한분 한분에게 정치개혁시민회의를 알리고 설명하여 나가다 보면 분명 미약한 우리이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시민정당이 탄생할 것을 나는 믿는다.

기존 정치에 식상한 동지들이여! 힘을 내어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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