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초 원전 ‘부쉐르’ 완전가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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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초 원전 ‘부쉐르’ 완전가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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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메가와트, 미국 등 농축우라늄 확대 등 우려 심각

이란 원자력청은 2일(현지시각) 이란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1000 메가와트(Mega-watts)규모의 부셰르(Bushehr) 원전이 100% 출력으로 전력공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 이란의 첫 원전인 부쉐르(Bushehr Power Plant)
원자력청은 원전 설비의 안전성에 관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대출력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원전건설 추진 방침을 강력히 표방하고 있어, 핵연료 제조 명목으로 우라늄 농축활동 등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그동안 핵의 군사적 전용을 우려하는 유럽 및 미국과 이스라엘이 경계심을 높일 것은 분명하다.

부셰르 원전은 지난 1974년 이란의 팔레비 정권은 미국의 지원 아래 독일의 지멘스와 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멘스는 1979년 ‘이란혁명(Islamic Revolution)’후에 철수해 중단됐었다. 그 이후 1992년 이란은 10억 달러 규모의 이 원전 건설 계약을 러시아와 체결하면서 1995년 완공을 목표로 했었다. 이후 이 프로젝트는 연료공급, 설비, 재정 문제 등 건설관련 여러 문제로 인해 지연돼 왔고, 지난해 9월 전력공급을 시작한 후에도 출력량은 억제됐다.

부셰르 원전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아래 놓여 러시아가 핵연료 공급과 사용 후 핵연료 회수에 책임을 지기로 하는 조건 등으로 미국도 가동을 용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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