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당 만들기 '정치개혁시민회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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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당 만들기 '정치개혁시민회의'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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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당' 표방하며 활동 들어가

^^^▲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시민의 정당 만들기를 천명하고 나선 정치개혁시민회의 표어
ⓒ kdrp.or.kr^^^
기존 정당들은 '변화와 개혁'을 화두에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정작 변하고 개혁할 때는 '변화와 개혁'을 외면하곤 한다. 바로 변화되고 개혁되어야 할 마인드가 없는 식상한 정치인들에 의해 정당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명망가도, 정치인도 아닌 분들이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정당을 만들겠다."며 겁 없이 뛰어들었다.

이른바 '정치개혁 시민회의'가 그것이다. 이들은 스스로 대한민국의 시민임을 자처하며 몇 명 안 되는 인원이 모여 '정치개혁 시민회의'를 발족시켰다.

아직은 발기위 준비위원회 단계이지만 인터넷을 통하여 동조자를 구하고 "지역의 조직이 갖추어지면 시민정당을 창당하겠다."고 한다.

이들에게는 갖추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조직도, 인원도, 자금도 없이 조그마한 임대사무실에 대한민국 시민 7명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네이버 블러그에 카페를 만들어 동조자들을 구하고 있을 뿐이다. 당초 참여를 약속한 발기 준비위원들 각자가 십시일반 각출하는 자그마한 자금으로 이 모든 것을 꾸려나가고 있다.

'정치개혁시민회의' 태동의 동기

발기인 중의 한 분인 아이디 '아기덤보'는 "오늘날 우리 시민들의 역량은 매우 뛰어남에도 그 의식과 역량만큼 정치, 사회, 경제 등의 분야에 있어서 시민의 목소리는 극히 일부만이 반영 되었을 뿐으로, 제대로 된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여 국가의 시스템은 경쟁의 공정성이 잘못되었고 그러함으로 인해서 분배가 왜곡 되어졌다.

이러한 국가는 국가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없으며 우리 시민들이 이러한 왜곡된 것을 바로 잡음으로서 공정한 사회 더 나아가 강력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정치개혁시민회의'는 인터넷을 통한 시민들의 직접민주주의를 지향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참여민주주의는 왜곡되어진 대의제를 시민중심의 대의제로 바꾸어 갈 것이다.

국민의 대변인인 국회의원은 권력자가 아니라 참다운 시민의 대변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체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감시하고 비판하고 동시에 책임을 나누어짐으로서 부패의 근원을 차단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공정한 사회 더 나아가 강력한 국가를 만들게 된다.

이제 시민들은 책임을 권력자로부터 다시 찾아 와서 권력자를 오만하지 못하게 하고 국민의 심부름꾼이 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은 그 책임을 모두 나누어 함께 져야만 한다.

지금까지의 밖에서의 목소리를 뛰어 넘어 스스로 조직하고 스스로 주인 되는 그런 시민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정당을 만듦으로서 가능하다. 시민들은 이제 망설임 없이 스스로의 권리를 위하여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개미'이기를 거부하고 시민'으로 태어난다.

당초 '정치개혁 시민회의'의 발족을 주도하는 발기위 준비위원들은 개혁국민정당 당원들로서 지난 대선과정에서 노무현 후보를 끌어내려 역사를 왜곡하려는 수구 세력에 항거하고자 분연히 일어나서 개혁국민정당을 창당에 일조하였고 결과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분들이다.

애초부터 유시민을 비롯한 일부사람들은 노무현 후보 당선을 위한 방편으로 개혁국민정당 창당의 깃발을 들었으나 함께 참여한 시민들은 "노무현이라는 한 사람을 넘어서서 진정한 백년의 정당을 만들려는 열정으로 4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시민을 비롯한 출세지향주의자들은 진정 백년의 정당을 만들자는 시민의 열망을 저버리고 자신들의 입지를 찾아 열린당으로 가면서 개혁당을 일거에 풍지박산 내고자 하였고, 이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시민들의 열정을 무참히 짓밟은 것으로 이에 그야말로 순수 시민들은 시민들의 정당인 개혁국민정당을 지키고 또한 바르게 만들고자 개혁당 살리기의 투쟁에 나섰던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유시민 일파들에 의하여 한번 뒤집혀진 개혁국민정당이 법적으로는 소생하였지만 일부 몰지각한 비개혁적인 인물이 당권을 장악하여 비판적인 당원들의 유일한 언로인 당 게시판 글쓰기를 막음으로서 유시민의 정당이었던 개혁당은 막을 내리려 하고 있으며,

진정한 시민의 정당은 새로 시작하여 노무현과 유시민의 그늘을 벗어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시민의 정당을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유시민 일파들은 4만여 참여당원들을 개미로 일컬으며 여왕개미인 유시민 자신들에게 일부종사할 것을 무언지하에 바랬지만 극히 적은 수의 이들이 개미이기를 거부하고 시민으로 남아 진정한 시민들의 정당'으로 남기를 바라고 있다.

시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이제 이들은 개혁당에 참여하고 있는 개혁당원, 관먕당원, 당우들과 열우당에 입당하였다가 실망하고 돌아오는 전 개혁당원들을 규합하기 위한 '개혁당 살리기 시민회의(www.kppr.or.kr)'란 모임을 만들고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당의 창당 전단계로서 '정치개혁 시민회의(www.kdrp.or.kr)'를 만들기에 이르른 것이다.

아직 이들은 당헌도 당규도 정책도 없다. 하나하나를 온라인회의를 통하여 만들어 가고 있다. 다만 개혁국민정당에 참여하였던 이들에게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인터넷 정당으로 참여민주주의와 상향식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 첫 정당인 개혁국민정당의 당헌, 당규, 정책 등이 참고가 될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첫째, 인터넷정당이 되려면 당원으로 가입해서 투표권만을 행사하는 것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제가 되어야 하며, 정책결정을 함에 있어서 모든 결정을 당원들의 토론을 통하여 결정을 하고 당원들은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도출을 위한 결정에도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

둘째, 당원들은 어느 정책 분과위원회에 가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하는바 정책위원회는 인원의 제한이 없이 모든 당원이 위원이 되고 위원장을 자체적으로 선임하고 토론에 참여하고 투표 등을 통해서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게 되어야 한다.

셋째, 온라인상에서 자체적으로 소단체가 조직될 수 있어야 하며 이의 조직에는 제한이 있으면 안 되고 조직된 구성원의 숫자에 따라서 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하게 되어야 한다.

넷째, 이렇듯 시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시스템이라 함은 이와 같은 실천적인 방법을 통하여 가능하다고 보며 전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회의나 온라인투표를 넘어서서 온라인의 참여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한다.

시민에 의한 혁명 가능할까?

이들 '정치개혁시민회의' 발기위 준비위원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으며 차근차근 준비하여 네티즌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충분히 주면서 참여하는 분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함께 토론하여 정책을 만들어 가다보면 시민에 의한 정당이 출범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참여인원이 "창당이 가능할 조직이 되면 바로 창당준비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계획이다.

아직은 미비하고 준비된 것은 없지만 처음은 촛불하나로 광화문 일대를 뒤덮듯이 "시작의 촛불이 켜진 만큼 그리 오랜 세월이 소요되지만은 아닐 것이다."고 바램을 말한다.

이들은 이라크 파병철회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네이버에 "파병철회 국민투표실시를 위한 국민연대(cafe.naver.com/younbokhyen)"카페를 만들어 주도적으로 서명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당의 탄생을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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