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찬란한 희망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무한 도전을 꿈꾸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잡은 지 20년이 지난 지금에 친구들과 은사님을 모시고 다시 예전의 꿈을 키웠던 시절로 돌아간다.
이번 행사를 총괄적으로 주관하고 있는 김경탁 제주일고 35기 총동문회 회장은 “졸업 20주년을 맞이한 은사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제일고 선배로부터 이어진 가장 뜻 깊은 행사”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아어 김 회장은 “20여년 전 대학교 혹은 사회 초년생으로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고등학교 교문을 나온 학생들이 이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잡았다”며 “고등학교 생활 내내 우리들의 앞날을 걱정해주시는 자상함과 더불어 바른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 때론 엄격하고 단호하게 이끌어 준 우리 은사님들을 모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날 모시게 되는 9명의 은사님께 김경탁 회장은 “저희의 인생에서 그 무엇보다도 가치 있고 소중한 지식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 동안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으며,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은사님들의 은혜에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교문을 나선지 20여년만에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동창들에게 김경탁 회장은 “20년이란 긴 시간동안 찾아 뵙고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마다 못한 제자들이면서 내 친구들아, 이번 졸업 20주년기념 사은회를 계기로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한번 해보자”며 제주제일고 35기 동창생들에게 많은 참여와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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